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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평구육아지원센터 보조금 횡령 의혹 직원 송치 예정

범죄 금액 10억 넘어, 대부분 변제

인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보조금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은 현재 관련 수사를 마쳤고 지방재정법 위반 등 혐의로 센터 직원 A씨를 이번 주 안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6월부터 센터 회계 업무를 맡았다.

 

이후 그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도담도담장난감월드를 3곳을 통해 장난감 구입비 등 각종 센터의 사업비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계좌로 들어간 금액은 10억 원이 넘는다.

 

A씨는 범죄금액 대부분을 되돌려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21년 4월 센터 신임 회계 담당자는 장난감 구매 비용 등이 전임 회계 담당자였던 A씨의 계좌로 들어간 정황을 확인하고 이 사실을 부평구에 알렸다. 


센터의 통보를 받은 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구에서 보조금으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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