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3일까지 관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 가운데 교육·문화·여가·사회적관계망·안전 등 자유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법인 및 단체의 경우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신규사업을 발굴, 제안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번 보조사업자 선정은 지방보조금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이뤄지며, 선정된 사업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열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공모는 평택시 전체 세대의 43.9%를 차지하고 있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1인가구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 접수하면 된다.(☎031-8024-2262)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