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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전역 한파경보…도내 취약계층 위한 안전대책 당부”

24일 경기도 한파경보 발령…“비상 상황 철저하게 대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전국적인 한파경보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도민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데 어제 저녁에는 경기도 전역 31개 시ˑ군에 한파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 한파대응 합동팀과 시ˑ군은 강추위 속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도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노숙자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까지 강추위가 예상된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수도관 동파 피해, 도로 결빙에 의한 교통사고, 고드름 피해, 화재 사고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앞서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0일 대설·한파 대비 도지사 지시사항을 도내 각 시군에 공문으로 긴급 전파했다. 

 

그는 공문을 통해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 시·군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12월 포천시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이주노동자가 숨지는 사고를 언급하며 “한파 대비 주거용 비닐하우스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피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 대비 신속한 현장 조치와 복구지원체계 가동 ▲도, 시․군 전광판, 누리집 등 홍보 수단을 이용해 기상정보, 도로 살얼음 대비 감속 운전 등을 도민들에게 제때 안내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한파대응 합동전담팀과 31개 시·군은 초기 대응 근무를 실시하며 혹시나 있을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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