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8일 상설위원회·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선영), 청년위원회(위원장 장민수),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이자형) 등 당 소속 상설위원회는 수원시 팔달구 도당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 조직 확대를 위해 신설된 동물보호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명재승·김보미)와 또바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믿음)도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종성 도당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시·도당 상설위원장 등이 참석해 열의를 다졌다.

우선 동물보호특위는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명예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적 사고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평당원이자 20대 청년들로 구성된 또바기특위는 ‘참여형 정치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당원 모집과 SNS 활동을 통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동위는 정부의 노동 탄압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노동조합법·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외치기도 했다.

청년위는 청년정책제안 및 청년위원회 비전 발표와 함께 ‘청년당원이 말하고 위원장이 듣다’라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도당위원장과 소통했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도당의 적극적인 조직 확장을 통해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루자”며 “정권 교체를 위해 다시 승리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당은 조직 확장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비상설특별위원회 개설 적극 독려·추진하고 있다. 도당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조직화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