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1℃
  • 구름많음강릉 33.7℃
  • 흐림서울 27.4℃
  • 구름조금대전 31.2℃
  • 구름조금대구 35.2℃
  • 맑음울산 34.5℃
  • 구름조금광주 31.3℃
  • 맑음부산 31.4℃
  • 맑음고창 31.4℃
  • 맑음제주 32.8℃
  • 구름많음강화 26.1℃
  • 구름많음보은 29.6℃
  • 맑음금산 30.5℃
  • 맑음강진군 32.4℃
  • 맑음경주시 35.8℃
  • 맑음거제 29.7℃
기상청 제공

고양특례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사업 추진 ‘탄력’...강남 30분대 통행 가능해진다

고양특례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사업 추진 ‘탄력’...강남 30분대 통행 가능해진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양재 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가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민자적격성 통과에 따라 고양시의 역점 시책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2023년 2월 1일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에 ‘고양-양재 고속도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여부를 문의한 결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조사 통과됐으며 2023년 하반기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적격성 통과에 따라 국토부에서 민간사업제안자에게 추진여부를 통보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7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습 정체구간인 자유로~강변북로~양재IC 구간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되면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통행이 가능해진다.

 

자유로는 고양시민의 서울방면 출‧퇴근 등 일(日) 교통량이 약20만대로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이다.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월 4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더불어 시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및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이 서로 연계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해당 구간의 종점부 연장 등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양재 고속도로의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를 환영한다.”며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접근으로 108만 고양특례시민의 교통서비스를 향상하고 고양시가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