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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축협, 식육포장처리업 영업허가 취소 향방은? 안성시 행정처분 청문회 개최

한우생산농가 피해 최소화 및 학교급식 차질없도록 추가 대책 마련
안성시 "축산물 신뢰 회복을 위해 대책 마련과 재발 발생위해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8일 안성축협 유통사업단 식육포장처리업 영업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앞두고 의견 청취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였다.

 

안성축협 유통사업단은 작년 6월에 경기도 특사경으로부터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위반사항이 적발됨에 따라 행정처분 대상자로 통보되어 있다.

 

안성축협 유통사업단은 경기도 G마크 인증을 받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G마크 인증은 농장 생산에서부터 유통단계까지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이번 행정처분으로 인해 안성축협 유통사업단의 G마크 인증이 취소되더라도 한우 생산농가의 G마크가 취소되는 것은 아님에 따라, 안성축협 유통사업단 참여농가를 학교급식이 가능한 타 브랜드에 인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한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울러 학교급식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청문 실시 후 공정하고 납득이 가는 범위에서 행정처분을 실시하겠다. 또한 안성 축산물 신뢰 회복을 위해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 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안성시 타 축산브랜드 이미지로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발빠른 대응 및 축산농가 피해가 없도록 하고, 학교급식에도 문제가 없도록 관련 기관 대책 협의 등을 통해 긴밀하게 대처할 것을 재차 당부하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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