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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37억 규모 '자활지원 종합계획' 추진

 

김포시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37억 규모의 ‘자활지원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자활지원 종합계획 안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취‧창업, 자산형성 등의 세부 사업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올해 달라진 점은 자활센터 내 ‘목공사업단’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목공지도사 및 방수, 도배 등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것과 차상위 초과 청년들도 가입할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대폭 확대해 1,282명까지 모집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주민의 경우 고용노동부와 연계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컴퓨터활용능력, 요양보호사, 중장비 기사 등 다양한 기술 자격 취득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 일자리와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근로 사업’은 김포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으로, 기존의 단순 임가공뿐 아니라 목공, 방역소독, 신용카드 배송, 편의점, 카페 운영 등 8개 사업단까지 확대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3억 5,0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원목도마와 우드슬랩, 원목 가구 등을 주문 제작하는 ‘목공사업단’은 김포교육지원청 청소년 진로체험장으로 지정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자산형성 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3년 동안 목돈을 마련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가 올해 1,282명을 대상으로 15억 원의 매칭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자산형성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분의 자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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