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맞벌이 가구의 방과 후 초등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다함께돌봄센터(원미별마루) 운영시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지역사회 밀착형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부천시에서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표준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중 원미지역 도시재생 거점 시설인 원미별마루(부천로90번길 51, 2층) 내 다함께돌봄센터는 평소 운영시간 외에도 1일 4시간을 시범적으로 연장해 운영한다. 아침돌봄은 오전 7~9시, 저녁돌봄은 오후 8~10시로 각각 연장됐다.
이와 더불어 아동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저녁돌봄이 가능한 곳은 지구촌지역아동센터, 해피존우리지역아동센터다.
아동돌봄시설에 대한 자료는 부천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복지 > 영유아, 아동, 청소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원미별마루)의 시간연장 운영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때 자녀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양육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등돌봄시설 확충 및 운영시간 연장 등 지역 내 다양한 돌봄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