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흐림동두천 22.7℃
  • 흐림강릉 23.5℃
  • 서울 24.4℃
  • 흐림대전 24.8℃
  • 대구 23.8℃
  • 흐림울산 24.7℃
  • 광주 24.2℃
  • 부산 24.3℃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7.8℃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3.4℃
  • 흐림금산 24.3℃
  • 흐림강진군 24.7℃
  • 흐림경주시 24.8℃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해양경찰청, 해양오염사고 민·관합동 방제훈련 추진

해양오염 위기대응 협업체계 및 방제 대응력 강화

 

해양경찰청이 해양오염 방제 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이번 달부터 유관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13일 해경청에 따르면 올해 방제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 대응을 위한 전문역량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방제현장 지휘·통제체계 확립을 위한 방제 대책본부 운영 ▲선박으로부터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한 해상방제 ▲해안가 유입된 기름 제거를 위한 해안방제 ▲위험·유해물질 유출 및 화재·폭발 등 복합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해상화학사고 대응 ▲광역방제지원센터 방제자원 신속 동원을 위한 방제기자재 긴급 동원이다.

 

전국의 해양경찰서는 이달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시작해 해역별 특성과 사고위험요인 등을 고려해 가능성이 높은 사고 상황을 설정해 다양한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형식적인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고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했다”며 “해경과 민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오염사고 방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