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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인천시 AI케어콜 확대…추경에 반영

2021년 전국 고독사 3603명 중 인천 256명

 

인천에 2주 동안 3건의 고독사가 일어난 가운데 인천시가 고독사 예방 사업인 AI케어콜 사업을 확대한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500만 원의 후원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추경에 반영해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전국에서 고독사한 사람은 3603명이며 인천에선 256명(7%)에 달한다.

 

시는 AI케어콜과 관련 예산을 세우려고 했으나, 지난해 시의회 예산결산심의위원회 심사 당시행정절차 문제로 세우지 못했다.

 

아울러 이와 비슷한 사업으로 돌봄플러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경우 시비 2억 원을 들여 2000가구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50~60대의 고독사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안부 확인 서비스 대상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기준 인천시 고독사 발생 건수는 180건이고, 2021년 256건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사업과 돌봄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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