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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델타플렉스' 고용환경 개선 방안 마련 나서 

노사협의체, 기반시설과 복지 혜택 강화 요청
입주 기업, 기업 성장생태계 조성 등 기업 지원 방안 마련 요구

 

수원시가 대규모 산업단지인 수원델타플렉스의 고용환경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수원시는 수원벤처밸리II 대회의실에서 '수원델타플렉스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민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수원델타플렉스 노사협의체는 직원 휴게공간,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기반시설이 마련하고, 복지 혜택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입주 기업인들은 ▲지역대학과 산·학·연 강화 등 성장생태계 조성 ▲국가 R&D(연구&개발) 공모사업 실무 지원 ▲수원형 금융지원제도, 델타플렉스 협조융자 지원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노동자와 기업은 공동으로 수원시에 ▲셔틀버스 증설 ▲통근 공유자전거 운영 ▲대중교통 노선 조정 ▲자율 주차제 운영 등을 요청했다. 


수원델타플렉스에서는 기업체 966개, 근로자 1만 7752명이 종사하고 있다. 유동인구도 많은 만큼 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노동자, 사용자, 정부 기관, 시민사회 대표자로 구성된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운영해 수원델타플렉스의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연호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회적 대화를 충실히 이끌겠다”고 말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수원델타플렉스의 교통, 문화시설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입주기업을 지원해 기업 이탈을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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