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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기초의원 보고드립니다] 9.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김동은 의원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 통해 안전시설 규정 강화
"교통약자 안전사고 감소 기대...안전한 수원시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

 

"아동에서부터 고령자까지 모두의 안전을 책임질 정책을 발굴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동은(다 선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각오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의 신호기, 안전표지,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규정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는 어린이가 보호받아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개정 전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했다. 이러한 탓에 횡단보도 신호기나 건널목 인근 보도에 보행하는 어린이들을 쉽게 확인하게 해주는 옐로카펫 등 안전시설 설치 기준도 모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주민이 민원 제기로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었는데 조례 개정으로 규정을 명확히 했다. 관내 4개 구청에서도 조례를 반영해 오는 내년 초까지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에 안전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 보조 장치. 보행 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 설치 지침도 추가되면서 장애인, 노약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안전사고 위험이 낮아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바닥 쪽을 보면서 보행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신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건널목을 건너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바닥 신호등과 보행 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가 보행 사고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동은 의원은 의정활동 기간 교통뿐 아니라 생활·폭력 등 다양한 안전 정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폐소생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고, 복지 안전을 담당하는 의원으로서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근 응급처치 일반 과정 교육을 수료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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