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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병, 민주 권칠승 3선 도전 vs 국힘 석호현 출마…전략 공천 가능성

선거구 조정지역으로 총선 최대변수
민주당엔 진석범, 국민의힘엔 석호현 거론

▲화성시 병, 인구 상한 초과…'분구' 대상 지역구 

 

내년 총선에서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선거구별 상한 인구수 27만 1042명을 초과한 선거구는 지난달 말 기준 모두 18곳으로, 이중 화성시 을과 병 지역구가 포함됐다. 병 지역구의 경우 30만 2178명으로 3만 1136명을 초과했다.

지역구를 나눠야 하는 분구 대상으로, 출마 예정자들에게는 어떤 지역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변수가 될 공산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3선 도전…"'대항마'가 없다"

 

 

'친문(친 문재인)' 핵심 권칠승(58)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고, 현재 민주당 신임 수석 대변인이다. 지난 2010년 경기도의원에 당선됐고, 2016년 총선에서 화성시 병에 출마해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당내 경쟁 구도에서 대항마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구가 확정되더라도 '3선 청신호'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진석범(51)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가 도전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8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명근 현 화성시장과 단일화를 통해 선거 승리를 견인한 인물이다.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균형발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친이재명계'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석호현 거론…전략 공천 가능성도

                                           

 

석호현 당협위원장이 거론된다. "화성시 병을 최고의 교육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이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을 지냈고, 지난 2021년 화성시 병 당협위원장 재신임을 받았다.

내년 총선을 위해 지역 내 폭넓은 활동을 하고 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민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어떤 후보보다도 지역의 특성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외의 인물로 깜짝 전략 공천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른 정당에서는 아직까지 후보 윤관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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