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엽고가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주완, 엄윤찬, 서준원, 김시우로 팀을 꾸린 주엽고는 30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18점을 쏘며 서울 오산고(1708점)와 대구체고(1692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주엽고가 이날 기록한 1718점은 지난해 인천체고가 기록한 한국주니어기록과 같은 점수다.
한편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심여진(경기체고)이 612.7점으로 오세희(인천체고614.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825.9점을 기록해 인천체고(1827.9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