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최대의 주거 및 상업지구로 조성된 미단시티 내 토지에 주말농장이 들어섰다.
인천 중구는 2023년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단시티 도시농업농장(운북동 1267번지)’ 텃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에게 일정 공간의 텃밭을 경작하게 함으로써 도시농업을 통한 다양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청은 중구에 주거 등록된 주민이며 텃밭 규모는 1개소당 20㎡로 총194면이며, 세대별 1명 한정으로 분양 비용은 1만 원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 젓개농장공원 텃밭 참여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구 도시농업과(제2청 별관 3층)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fax)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관내 유휴지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 도시농업 공간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매월 도시농업교육 프로그램도 예정되어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