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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30세대 젊은 공직자들에게 듣는다

세대 갈등과 조직문화 등 시장과의 격의 없는 소통 시간 운영
조용익 부천시장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해 열린 부천시 만들어 나갈 것”

 

부천시는 창의적이고 건강한 공직사회 변화를 위해 지난달 30~31일 이틀에 걸쳐 ‘(같이의 가치)2030, MZ세대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소통의 기회가 적었던 8~9급 2030세대 젊은 직원들에게 단합과 성장, 재충전의 장을 제공하고, 세대 간 이해와 조직 소통 그리고 공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 교육은 세대 이해와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세대공감, 다름의 이해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 라디오 등 공감·화합·협업 역량 강화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

 

또한 조용익 시장과 함께한 ‘시장님 Talk Talk 타운홀 미팅’을 통해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시정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MZ세대의 공직문화에 대한 생각 등을 격의 없이 소통하고, 격려와 응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멀리서만 뵙던 시장님과의 소통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30 직원들 간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우리의 관점에서 부천시의 공직문화를 이야기하면서 시장님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MZ 소통 워크숍에 참여한 조용익 시장은 “MZ세대 공무원이 공직사회에 절반을 차지하는 시기인 만큼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열린 부천시,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소통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급별 대상으로 ‘소통+공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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