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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박물관, 인천으로 수학여행 오세요”

근대사·세계문자 등 생생한 현장 넘쳐…협력여행사에는 지원금

인천관광공사가 코로나19 이후 약 3년 만에 본격 재개되는 단체 수학여행 유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은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부터 개항기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중구 개항장 거리, 5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을 앞둔 송도국제도시 등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 거리와 인센티브를 준비해 4월부터 체험학습과 단체 수학여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우선 당일 또는 체류형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제도로, 당일은 1인당 5천 원, 1박은 1인당 1만 원, 2박 이상은 인당 1만 5천 원이 지원된다.

 

또 4월 10일부터 모집하는 협력여행사에 선정되면 유치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상품개발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연중 선착순 20개 학교에는 차량임차비 등의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목적지 정보가 부족한 교사들을 위해 ‘인천 수학여행 가이드북’도 만든다.

 

가이드북에는 학년별 교과서와 연계한 테마별 관광지 추천, 대규모 학생 단체가 머물 수 있는 숙소와 식당 정보가 담긴다.

 

공사는 이달 안에 전국 교육청과 각 학교에 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e지’ 앱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해 과제를 수행하면 학생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032-899-7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아름 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인천은 역사부터 문화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수학여행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도권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인천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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