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시장 입점상인들이 기탁한 식자재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눔의 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장터는 중도매인이나 직판상가 등 입점상인들로부터 받은 식자재를 복지시설에 무상 배부해 식단 품질향상에 사용된다.
앞서 사업소는 지난 6일 올해 첫 장터를 개설해 달걀과 콩나물, 수박 등 식자재 110박스를 시설 4곳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총 20차례 장터를 운영해 식재료 2339박스를 기부했다.
최병근 소장은 “장터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해주는 모든 상인분 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