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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올해 업계 최초 리모델링 수주금액 1조원 돌파

5천억원 규모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3차·현대4차 리모델링 사업 수주
누계 총 34개 현장, 3만 6369세대...서울 강남송파권1기 신도시 수주 앞둬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5일 개최된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 3차와 현대 4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올해 건설사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 수주금액 1조 원을 넘어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 평촌 초원 세경(2446억 원), 2월 부산 해운대 상록(3889억 원)에 이어 평촌 향촌 롯데 3차, 현대 4차를 같은 날 수주했다.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 1475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서울 강남, 송파권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등에서도 연이은 리모델링 수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9번지에 위치한 향촌마을 롯데 3차아파트는 기존 530세대에서 609세대(신축 79세대)로, 평촌동 899-2번지에 위치한 향촌마을 현대 4차아파트는 기존 552세대에서 628세대(신축 76세대)로 리모델링 된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리모델링되며 총 수주금액은 5140억 원이다.

 

두 단지가 통합 방식은 아니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연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마치 하나의 단지처럼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할 계획이다.

 

두 단지를 연결해 평촌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길도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각 단지가 준공되면 통합 1200세대가 넘어 대단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시장이 미래의 먹거리로 성장하리라는 예측 하에 선제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왔다.

 

2014년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만든 이후 현재까지 총 34개 현장, 3만 6369세대의 누계수주 실적을 올렸다.

 

포스코이앤씨는 기수주한 사업장들을 착공으로 연결하는 사업수행 면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공사 선정 이후 6년만인 2021년 12월 개포 더샵 트리에를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송파 성지아파트, 둔촌 현대 1차아파트 등 강남권 2개 현장도 현재 시공하고 있다.

 

1기 신도시인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등 3개 단지도 연내 착공을 앞두는 등 짧은 기간내 사업에 착공하는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달에는 리모델링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142개 리모델링 전문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하는 ‘리모델링 파트너십 강화 설명회’도 개최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은 주거용 건물 노후화를 조기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중 중요한 수단”이라며 “주민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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