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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침묵' kt위즈, 키움과 경기에서 0-1 패배

4연패 수렁, 7승 2무 9패
선발 엄상백, 5이닝 1실점 호투…타선 침묵 속에 시즌 첫 패

 

프로야구 kt 위즈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0-1로 분패했다.

 

이로써 kt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7승 2무 9패(승률 0.438)가 된 반면 키움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1회초 공격을 삼자 범퇴로 마친 kt는 4초까지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키움과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던 kt는 4회말 수비에서 위기를 맞았다.

 

엄상백이 키움 김혜성과 이정후, 러셀을 모두 볼넷으로 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것.

 

그러나 키움 이형종과 박주홍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kt는 상대 김태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0-0, 승부의 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kt는 5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이용규의 우전 안타 때 2루수 오윤석이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공이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빠지며 2루에 있던 키움 이지영이 홈으로 들어와 선제점을 내줬다.

 

kt는 7회초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를 때린 앤서니 알포드가 2루를 훔쳐 무사 2루를 만들었고 박병호의 야수선택으로 무사 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

이어 장성우의 포수 파울플라이와 문상철의 스퀴즈 번트 실패로 2사 1, 2루가 된 kt는 김준태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8회초 삼자범퇴로 공격 기회를 날린 kt는 9회초 강백호가 볼넷으로 무사 1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영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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