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시흥시 을…최대 관전 포인트 '민주당 공천'

시흥시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공식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역대 총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민주당이 사실상 독식했다. 당 대 당 선거전보다는 민주당 공천이 본선보다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배곧역과 경제자유구역, 서울대병원 등 신도시 이슈가 많고, 낙후된 정왕권 구도심과 시화산단에 대한 재생사업이 주요 관심사이다.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 조정식 vs 비이재명계 공천 싸움 예고

 

 

조정식(61) 의원이 6선 도전에 나선다. 17~21대까지 내리 5선을 하며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다. 

'친이재명계'로 민주당 사무총장에 유임되면서 내년 총선에서도 공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전략 공천됐고, 경선 주자들 모두 불출마를 선언해 무혈 입성이 가능했다. 결과는 6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윤식(58) 전 시흥시장도 출마에 나선다. 지난 10~12대 시흥시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한국지방재정공정회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김봉호(62) 푸른솔법률사무소 변호사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배곧대교 건설, 시흥~송도 교통문제 해소, 정왕·거모동 일대 재생화사업, 오이도역 GTX-C 노선 유치 등 '시흥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재철 당협위원장 출마 채비

 

 

장재철(62) 당협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청·장년층을 위한 정책 수립을 촘촘히 하는 등 민심을 돌려 '험지 중의 험지'를 '텃밭'으로 만들겠다는 각오이다. 

지난해 6.1지방선거에 시흥시장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지만, 내년 총선에서는 "반드시 힘있는 정부 여당의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