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창작자 지원 센터인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숏폼콘텐츠, 인스타툰 창작자를 위한 ‘2023 지역콘텐츠 연계 사업화 제작지원’ 참가자(팀)를 오는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지역콘텐츠 연계 사업화 제작지원’은 창작자들이 경기도 지역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해 창업 및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제작지원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6월부터 11월까지 콘텐츠 제작비와 사업화 교육, 멘토링 등 패키지를 제공한다.
공모는 ▲숏폼콘텐츠 ▲인스타툰 두 분야로 진행된다. ‘숏폼콘텐츠’는 팀 당 제작비 1100만 원, ‘인스타툰’은 팀당 500만 원을 지원하며 각 15팀을 선발한다. 추후 중간평가를 통해 분야 별 우수 참가자 5팀에는 200만 원씩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제작 지원금과 더불어 사업화 이론 및 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우수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홍보와 창작자 주간 전시를 통해 결과물의 확산도 돕는다.
특히,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관광공사가 협력기관으로 나선다. 참가자는 두 기관에서 제시한 전통주, 농식품 가공품, 테마골목, 역사여행지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70개 경기도 지역 소재 중 두 개 이상 선택해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경콘진은 지난해 숏폼콘텐츠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총 10개사를 선발해 창업 10건, 일자리 창출 42건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콘텐츠 산업 흐름을 반영해 인스타툰 분야를 추가했다.
2023 지역콘텐츠 연계 사업화 제작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또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