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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당 균형 잡는 보완재 될것”

재적의원 169명 중 85표 이상 획득해 과반 당선
박광온, 의원총회 발언서 당내 ‘통합’ 거듭 강조

 

3선의 박광온 의원(수원정)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169명 중 과반인 85표 이상을 차지해 박홍근 전 원내대표의 바통을 넘겨받게 됐다.

 

친이낙연계로 알려진 박 신임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지금 당에는 소통과 균형이 부족하다”며 “제가 당의 균형을 잡는 보완재 역할을 하겠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정권의 폭주에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퇴행하고 민생은 무너지며 국격은 추락하고 국익은 훼손됐다”며 “선거에서 지면 모든 게 거꾸로 간다. 그래서 내년 총선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친 이낙연계으로 알려짐과 동시에 비명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취지의 질문을 받자 “친명과 비명의 분류는 유효하지 않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그는 “당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 원내지도부와 매우 긴밀하고 원활하게 일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당 운영의 최우선 기조로 ‘통합’을 거듭 강조하며 “다양성을 위해 조화를 이루며 균형을 잡고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모아내는 소통과 공감의 능력을 갖고 의견과 기조를 조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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