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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유관기관과 '수원역 노숙인' 일자리 마련

수원·한국철도공사·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3자 협약
수원역 광장과 수원역환승센터 환경미화 업무 부여

 

수원시가 수원역 일원의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28일 수원역 역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강관석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은 수원역 주변 노숙인을 채용해 수원역 광장과 수원역환승센터 주변의 환경미화 업무를 맡기는 사업이다. 


하루 3시간·월 20일 근무이고, 급여는 월 89만 원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노숙인 8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노숙인의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한다. 수원시는 업무 범위를 조정·협의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이 노숙인의 근로의욕, 자립의지를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숙인의 자립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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