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국민의힘 구리시당원협의회가 시정 주요 현안사업 공유 및 지역발전의 해법 모색을 위해 마련한 올해 첫 당정협의회가 3일 여성행복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토평동 한강변 개발을 통해 첨단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형 도시를 건설하는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과 '구리테크노밸리 사업' 등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지역 현안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구리시 전세피해 지원센터’설치 및 운영과, 피해구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방안은 물론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당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출퇴근길 교통체증 완화 방안과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사업,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왕숙천 강변북로 지하 관통 건설사업, GTX-D 노선 연장과 GTX-B 갈매역 정차 등과 관련한 지연의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들과 나태근 국민의힘 시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이은주 경기도의원, 김용현․김한슬․이경희 시 의원, 당협위원회 운영위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 시장은 “구리시 역점 사업의 실현을 통해 앞으로 20만 시민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당·정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로 한미관계가 더욱 굳건함은 물론 북핵 위협에 대한 확장 억제력 강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며 “이번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힘차게 도약하는 구리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힘과 지혜를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