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상연은 7일 경남 진주시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67㎏급에서 인상 139㎏, 용상 175㎏, 합계 314㎏을 들어 올렸다.
인상 3차에서 139㎏을 성공한 이상연은 제레미 란린눙가(인도·141㎏)와 허 웨지(중국·147㎏), 라쉬도브 분야드(투르크메니스탄·140㎏)에 이어 4위에 그쳤다.
그러나 본인이 자신있어 하는 용상에서 1차시기에 175㎏을 들어 올린 이상연은 아드캄존 에르가셰프(우즈베키스탄·174㎏)와 허 웨지(173㎏)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연은 용상 2, 3차 시기에 182㎏에 도전했지만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314㎏을 기록한 이상연은 허 웨지(32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