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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판매 '다이슨' 작동 오류 등 고장 잦아..."이상 없는 제품"

지난해 11월 '11번가x다이슨' 할인 판매전 개최
일부 제품서 작동 오류 발생...다이슨 "일반 제품과 다를 바 없어"

 

지난해 11월 헤어케어 가전 브랜드 '다이슨'이 할인 판매한 제품에서 작동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재고 처리 기획전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다이슨은 "이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다이슨은 11번가와 함께 자사 제품을 기존 79만 9000원에서 40만 원에 할인 판매하는 대규모 할인전을 개최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 사용 2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부터 작동 오류 등 하자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다이슨은 제품을 교체해 줬지만, 이 역시도 하자가 빈번하게 발생해 사용이 불가한 수준이었다.

 

이런 제품 하자에 일부 소비자들은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연락이 두절되는 등 후속 조치가 미흡해지자 소비자들은 불량 재고 처리인 소위 '땡처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다이슨 측은 "제품에는 이상이 없다"고 답변했다.

 

다이슨은 "11번가 판매 상품은 모두 새 제품"이라며 "정상 판매 제품을 판매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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