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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 사업 진행

 

 

남양주시는 고택 종갓집의 의식주와 의례 등 전통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으로 선정된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에 대한 프로그램을 시민 배우와 지역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낸 청첩장’사업은 영조가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궁궐의 목수들을 보내 지어준 남양주 궁집의 스토리와 왕실의 혼례 문화를 주제로 한 왕실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궁집 서포터즈 양성 과정과 ▲'화길옹주 혼례 수업 받는 날 '과정 ▲'화길옹주 만나러 가는 날'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 과정 등으로 구성돼 실시된다.

 

‘남양주 궁집 서포터즈 양성 과정’은 평내동 남양주 궁집에서 운영될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화길옹주 혼 수업 받는 날' 과정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6회에 걸쳐 조선시대의 왕실 혼례 문화와 화장(化粧)문화를 배우게 되고, '화길공주 만나러 가는날' 과정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궁집에서 시대별 건축물을 알아보고 관련 공연을 감상하게 된다.

 

이번 과정의 대표 프로그램인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은 9월 27일과 10월 14일 2차례,가족, 연극반 학생들, 시민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화길옹주와 부마인 남편 구민화가 치른 혼례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명소인 궁집에서 조선 시대의 혼례 문화와 화장(化粧)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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