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경기도민의 미디어 참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내 7개 지역미디어센터 및 OBS라디오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권한대행 김백기) ▲군포시(시장 하은호) ▲부천문화재단(대표 김정환)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수원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안성미디어센터(센터장 김우현) ▲화성시문화재단(대표 정명근) 등 총 7개 기관과 라디오방송국 ▲오비에스(OBS)라디오(대표 김학균)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OBS라디오 FM99.9 ‘경인마을라디오’를 통한 경기도민의 미디어 참여지원 ▲경기 지역미디어센터 및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 ▲기타 경기도민의 미디어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민이 직접 아이템 기획-제작-녹음에 참여해 마을 이야기를 전하는 ‘경인마을라디오’가 협약기관의 협업으로 방송되고 있다.
7개 미디어센터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지역 내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발굴해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지원한다. 라디오 제작에 참여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는 지역 소식을 취재하고 대본 작성, 녹음, 편집까지 직접 진행한다.
OBS라디오는 전문작가, PD 등 콘텐츠 송출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을 총괄하고, 전체 사업 운영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맡는다.
제작된 콘텐츠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4시부터 OBS라디오 FM 99.9MHz ‘경인마을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며, 지난 방송은 온라인 오디오 방송 서비스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해당사업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TBS FM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우리동네라디오’를 통해 송출됐으며, 지난해 31개 마을미디어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마을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 하반기에 우수한 마을미디어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시상식인 ‘제5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