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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사장 지붕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추락해 숨져

샌드위치 패널 교체 작업 준비 중 미끄러져 추락
중처벌 처벌 대상 아냐…안전 수칙 준수 여부 조사 방침

 

김포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포경찰서는 7일 오전 7시 46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한 공장 지붕에서 50대 A씨가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건물 지붕 위에서 샌드위치 패널 교체 작업을 준비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빗물에 미끄러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현장의 공사 금액은 50억 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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