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자립 및 자활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입 희망자는 홍보 책자를 참고해 방역물품, 환경 위생용품 등 물품을 선택한 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쇼핑몰 누리집에서 구매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내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을 홍보·판매하는 박람회를 매년 개최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높인 바 있다.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면 박람회도 7월 4일 도교육청 남부신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는 중증장애인의 자활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박람회 기간이 지나도 경기교육 가족 모두가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 구매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