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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공원 주차장 4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해돋이공원·새아침공원·미추홀공원·글로벌파크
100㎾ 4기 설치·동시 8대, 오는 12월부터 충전 가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공원 4곳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인천경제청 이달부터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오는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공원을 이용하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설치 장소는 해돋이공원, 새아침공원, 미추홀공원, 글로벌파크 등 4곳이다. 각각 100㎾ 급속충전기 1기(2대 충전)가 설치된다. 따라서 총 8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는 이달부터 진행하게 되며 오는 12월부터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시설 설치는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을 위해 실시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인천경제청이 선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국비 4000여만 원과 민간투자 2억 1000만 원 등 총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기차 충전 시설을 지역 특성에 맞게 연계한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국비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없애는 대신 민간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것으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민간 사업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은 인천종합에너지(주), GS커넥트(주)와 함께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도국제도시 공원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사업을 신청했고 지난달 선정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설치로 공원을 이용하고 있는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맞춰 송도국제도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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