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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집중호우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 만들 것"

수원 고색사거리·고현초 등 상습 침수 피해 지역 현장 점검
침수 방지 대책 공사 진행 상황 점검하고, 현장 주민 이야기 청취


“여름에 준설차를 상시 계약해서 집중호우 예보가 오면 시간을 가리지 말고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3일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수원 고현초등학교 인근과 고색사거리를 방문하고, 침수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과 기우진 권선구청장, 김정렬·윤경선 시의원, 수원시 공직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은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집중 호우가 언제 찾아올지 모르니 주말을 활용해서 현재 진행 중인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펌프를 설치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필요해 보인다”며 “배수펌프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분별한 개발과 불법 증축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면 안 된다”며 “다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침수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앞서 시는 고색지하차도의 노후화된 배수펌프 2개를 교체했고, 고색사거리 일원에 불법으로 성토했던 토사를 제거해 빗물이 하천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길이 250m의 배수로를 정비했다.

 

또 쓰레기와 흙으로 막혔던 우수전(빗물받이) 36개를 준설, 수인선 상부 수로 박스의 담수 기능용 날개벽 철거하는 등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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