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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상생과 포용으로 더 많은, 고른 기회 만든다”

20일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탄소중립 산업 노동자 지원대책 공동선언
“파행 거듭하는 중앙정부와 달리 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제 역동성을 살리고 상생과 포용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화성 씨와이오토텍에서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을 열고 “노동시장, 노사관계에 경직된 모습들,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노동정책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8일 경기도는 이미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 존중 실현을 위한 화합을 약속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 노사민정이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산업전화이 노동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노동자를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함께 마련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했다.

 

김 지사는 “오늘 공동 실천선언 협약은 선언적인 파트너십을 넘어서 실천 방안을 발굴해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하는 중요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동선언은 지난해 8월 ‘탄소중립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일자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업종·지역별 사회적 대화를 지속 개최해 지역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 현장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산업전화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우선 과제로 삼고, 노동자는 합리적 임금 인상 요구와 대화, 타협을 통한 평화적 해결에 협력한다.

 

도는 도 노사민정이 RE100 등 ESG 실천과 사업 재편, 고용안정을 위한 직무 전환, 신산업 직무훈련 등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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