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30.6℃
  • 구름많음서울 27.3℃
  • 구름많음대전 26.6℃
  • 맑음대구 26.7℃
  • 맑음울산 26.5℃
  • 흐림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7.1℃
  • 맑음고창 27.0℃
  • 맑음제주 27.0℃
  • 구름많음강화 26.2℃
  • 구름조금보은 25.3℃
  • 맑음금산 24.8℃
  • 맑음강진군 24.9℃
  • 맑음경주시 28.0℃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안성시보건소, 증가하는 ‘깔따구’ 피해·해충 방역에 총력

 

여름철 안성천·금석천·승두천 산책로 등 하천 내 ‘깔따구’가 증가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안성시 보건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부서 및 전문가와 대책 회의를 열고, 3개 하천을 현장 방문해 ‘깔따구 유충’ 해충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 이라고 22일 밝혔다.

 

‘깔따구 유충’은 퇴적물이 쌓이는 곳에서 대발생하므로 해충 방역을 위해 하천 준설 작업을 실시해 서식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안성시 보건소는 방역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하천 및 하수관로 준설 시기에 맞추어 방역소독 실시를 확정했다.

 

또한, 위해·혐오해충을 UV LED 램프로 유인해 포획·분쇄하는 물리적 방제 장비인 친환경 LED 포충기 135대를 가로등 점등 및 소등시간에 맞춰 상시 가동 중이다. 현재 안성천변, 금석천변 등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승두천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깔따구’는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6ppm 이상인 4급수에서 서식하는 생물로서, 물이 오염된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수질오염 지표종으로 사용된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깔따구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