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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시스템반도체 산업 중심지로”…후공정분야 지원

시스템반도체 후공정분야 연구개발 지원사업 2차 공모
道, 예비창업자·창업기업 대상 최대 5000만 원 지원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분야 연구개발(R&D) 지원사업 2차 공모를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반도체 후공정은 생산된 반도체 소자 제조 후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 칩을 보호하는 작업 등 후처리 공정을 말한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초기 연구개발 5개 기업과 심화 연구개발 4개 기업을 모집한다.

 

초기 연구개발에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으로부터 ‘S등급’으로 인정받은 한국나노기술원 내 ‘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연구실 입주를 지원한다.

 

기술 컨설팅은 연중 상시 모집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4개 기업이 신청해 진행 중이다.

 

참여 자격은 초기 연구개발의 경우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도내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도인 예비창업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심화 연구개발과 기술 컨설팅의 경우 도에 소재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업력 10년 이내인 창업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중 발표된다.

 

도는 ▲기술 컨설팅 ▲초기 연구개발 ▲심화 연구개발 등을 위한 초기 과정 최대 1000만 원, 심화과정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4월 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1차 공모를 통해 총 33건의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많은 창업기업이 관심을 보였고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연구시설·장비 이용, 연구재료비, 시작품·시제품 제작, 신뢰성인증, 시험분석 등 총 3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8월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에 첨단 나노팹 기반 연구개발 지원과 통합솔루션 기반의 후공정을 동시 지원해 도내 기업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 팹리스, 설계자산, 디자인하우스 등 전 공정 분야 기업에도 적극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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