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사랑상품권(옛 인천e음카드)의 ‘상생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상생가맹점은 가맹점주가 소비자(시민)에게 자발적으로 상생캐시백(1~5%)을 추가로 제공하는 제도다.
대신 가맹점주는 지급받은 ‘상생카드’를 통해 소상공인 간 거래하는 경우 월 300만 원 범위에서 거래금액의 2%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또 시는 올해 한시적으로 가맹점주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상생캐시백을 소비자 결제금액의 2%, 100만 원 한도에서 추가 지원한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상생가맹점의 캐시백은 10%로 일반가맹점과 같다. 3억 원을 초과하는 상생가맹점에서는 일반가맹점의 혜택인 5%에 2%가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군·구(0%~2%)와 상생가맹점이 소비자에게 주는 캐시백(1%~5%)를 더하면, 상생가맹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최소 8%에서 최대 17%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된다. 상생가맹점 점포 현황은 인천e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상생가맹점 가입신청은 인천e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생가맹점 운영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내에서의 선순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