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청 여유당에서 정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우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626/art_16878435925761_64b53b.jpg)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의 6대 분야에 대한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정책 브리핑을 열고, 시민행복도시와 슈퍼성장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1년간 가장 중요한 성과로 70만㎡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를 확보한 것을 꼽았다. 또한 앞으로 50만㎡를 추가로 확보해 3기 왕숙신도시 내 경쟁력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석대교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와부지역 등의 발전을 위해 GTX-D 노선 연결 문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갈등 제로 남양주를 만들겠다"며 "정당이 달라도, 생각이 달라도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협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또 분야별 주요 성과로 △교통 분야에서 지방도 387호선 확장 공사 조기 착공, 수도권 제2순환선(조안~양평) 개통 등 도로망 확충 △경제 분야에서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계획인구 100만 확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신청, 지역특화발전 공동 업무 협약 체결 △교육 분야에서 지식 공유 플랫폼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비롯한 남양주형 교육 정책 추진 등을 꼽았다.
이어 △복지 분야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등 나눔 문화 확산 △문화 분야에서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와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운영, 시민축구단 남양주FC 창단 준비, 남양주 예술 공간 더나르떼 개관△행정 분야에서 바로처리팀 신설 등 시민 의견 수렴 등을 내세웠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청 여유당에서 정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우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626/art_16878435906186_25689b.jpg)
또한 '수도권 내 주요 거점 역 30분대 연결'을 목표로 한 GTX-B 노선 2024년 상반기 착공 추진, 9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 기본 계획 수립, 별내선(8호선) 2024년 6월 말 개통 등 철도 교통망 확충과 국지도 98호선 2023년 말 완공, 중부 연결 고속국도(하남~남양주) 추진, 청량리~평내호평 BRT 사업 및 벌안산 터널 개설 사업 2024년 실시 설계 용역 완료 등 도로망 확장에 힘쓸 예정임을 밝혔다.
이와함께, 불암산 터널 개설,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통한 캠핑장과 복합문화센터 조성, 물맑음수목원 내 숲 문화 센터와 가족 숲 체험원 조성 ,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등으로 체육·여가·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행복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 확충을 포함해 생애 주기별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 시장은 “지난 1년이 앞으로의 3년을 준비하며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100만 메가 시티 남양주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실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가 자족 기능을 제대로 갖추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