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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표상징물 개발해 공표

미래 100만 시대 새로운 이미지 상징
7월 관련 조례 제정 후 효율적 관리

 

남양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오던 새로운 대표 상징물(CI : corporate identity)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옛 상징물이 1998년 인구 28만의 도농복합도시일 때 제작된 것이어서 현대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미래 100만 남양주의 교통과 일자리, 문화에 걸맞고 시민이 공감하고 세련되고 새로운 이미지를 담고 있는 상징물 개발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12월 개발용역에 착수해 올 1월에 첫보고회를 시작으로 개발 방향과 전략을 수립한 전략 보고회와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를 통해 전문가와 상상이음단의 의견을 수렴했으며,5월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 디자인을 확정하고 6월 응용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남양주 시민들로 구성된 상상이음단은 대표 상징물의 전반적인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음과 열림’이라는 남양주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함께 수립했으며,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남양주다움’이 잘 표현된 디자인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새로운 대표 상징물의 개발이 마무리 됨에 따라 오는 7월 ‘남양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를 제정해 상징물을 효율적으로 사용·관리할 수 있도록 명확한 상징물 체계를 정립하고, 남양주 도시 브랜드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시의회 의원, 시민 대표 상상이음단,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약 25년 만에 새롭게 변경되는 대표 상징물의 최종 디자인 안을 확인하고, 그동안의 개발 과정을 함께 공유했다.

 

주 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남양주의 대표 상징물은 자연과 사람, 문화를 잇고 더 큰 성장을 열어 가는 남양주시의 비전과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며 “새로운 대표 상징물이 앞으로 남양주 시민 여러분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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