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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문화센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빨간원 캠페인’ 진행

경기남부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사회서 캠페인 진행
청소년동아리 활동 등 진행…디지털 성범죄 예방 기여

 

경기도청소년문화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감시하겠습니다’, ‘보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로 ‘빨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청소년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게 체험관에서 성교육을 진행하거나 학교 기관에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빨간원 캠페인’은 주의·경고·감시의 상징으로 빨간원 스티커를 스마트폰 카메라 둘레에 부착하거나 ▲화장실에 불법 촬영 금지 스티커를 붙이는 내용이다.

 

카메라에 빨간색 원형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및 디지털 성범죄에 다같이 저항하고 감시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이는 찾아가는 성교육을 신청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행사·축제에서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성문화센터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0개 초·중·고교의 청소년동아리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동아리에 참여한 청소년은 오는 7~12월 활동기간 동안 피켓을 제작해 교내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이문교 도 청소년과장은 “일상생활에서 청소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빨간원 캠페인과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올바른 성인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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