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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재단 군포지회, 창립대회 성황리에 가져

권노갑, 문희상, 김홍걸 등 정계, 시민사회단체, 군포시민 300여명 성료

 

 

군포시 수리산상상마을에서 김대중재단 군포지회 창립대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열렸다. 

 

군포지회장으로 조달청장과 군포시 국회의원을 지낸 김정우 서울대학교 객원교수가 인준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을 비롯 문희상 전국회의장,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김홍걸 국회의원(고 김대중 대통령의 3남), 이학영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무조정실장), 백혜련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장), 이용득 전 국회의원(전 한국노총위원장), 배기선 전 국회의원, 김태랑 전 국회의원 등 정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및 군포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김정우 전 국회의원과 군포시민이 김대중 대통령 정신과 철학을 그대로 이어 나가고 계승할 것으로 믿는다. 우리 미래에 김대중 정신, 의식을 심어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정우 지회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젊고 강력한 추진력과 합리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뛰어난 역량을 가진 훌륭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과 이념을 계승해 군포시 발전을 이끌어 갈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홍걸 의원(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은 어머니 이희호 여사의 유품 중 나온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당시 기념 메달을 김정우 지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정우 지회장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국민의 손을 잡고 반 발씩만 앞서 나가며 김대중 대통령님이 바랬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 같이 떠오르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인 김정우 지회장은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기획재정부 관료 경력을 인정받아 이른바 문재인 당시 대표의 인재 영입 8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군포시 갑지역에 출마해 당선되어 당 대표 비서실장 등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활동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의 조달청장을 역임했다.

 

김대중재단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 리더십 등 '김대중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으며, 내년 1월 6일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김대중 관련 기관‧단체들이 통합해 광역‧기초단체 별로 지부‧지회를 결성하고 있다.

 

이 날 출범한 김대중재단 군포지회 창립대회와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 특별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이날 사진전에는 김 전 대통령의 투쟁과 옥살이, 군사재판 등 사진 40여 장이 전시됐다. 

 

김대중 재단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산과 역사적 공헌을 선양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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