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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오염수 우리측 검토보고서 발표 최대한 당기려 노력”

국무1차장 일일브리핑…“검토 끝나면 지체 없이 브리핑”
전날 IAEA 종합보고서 내용 판단도 담겨…원자력안전기술원 중심 작성 마무리 단계

 

정부는 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 “우리 정부의 자체 과학·기술적 검토보고서 발표 시기를 최대한 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검토가 끝나면 지체 없이 브리핑 등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21년 7월부터 진행한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검증 결과를 담은 종합보고서를 전날 공개했다.

 

IAEA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우리 정부는 이와 별도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주도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보고서 작성 마무리 단계다.

 

정부는 전날 공개된 IAEA의 검토보고서 내용에 대한 판단도 우리 측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후쿠시마 원전 현지에서 우리 정부 시찰단이 확보한 미가공 자료(로데이터) 분석 내용, 일본 측의 방류시설 시운전 점검에 대한 평가 등도 보고서에 포함된다.

 

 

박 차장은 “검토 보고서가 언제쯤 발표되는지 많은 궁금증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또 일본 오염수 처리 핵심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가 ‘탄소-14’를 거르지 못해 안전하지 않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ALPS 설비가 탄소-14를 거르지 못한다는 지적은 타당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오염수에 남아 있는 탄소-14가 위험 요인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탄소-14의 안전한 배출 기준은 ℓ당 2천베크렐(Bq)인데 희석 전 오염수에서 실제 검출되는 양은 ℓ당 최대 215Bq, 평균 32.3Bq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박 차장은 “해수 희석을 거친 후에는 농도가 이보다 더 낮아질 것이 당연하므로, 탄소-14에 대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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