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고가 ‘2023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 5인조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하선, 유영우, 김민하, 김무빈, 김용현으로 팀을 이룬 분당고는 7일 양평군 양평물맑은볼링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5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4278점(평균 213.9점)을 기록하며 구리 토평고(4216점)과 가평 조종고(3920점)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남고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유영우와 김민하는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서하선이 개인전(793점)과 2인조전(950점), 3인조전(911점), 5인조전(938점)을 합해 3592점(평균224.5점)을 획득하며 김규민(양주백석고·3561점)과 박지훈(광주 광남고·3547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기간 내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서하선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편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김하연(양주백석고)이 개인전(709점), 2인조전(758점), 3인조전(810점), 5인조전(804점)을 합해 3081점(평균192.6점)을 기록, 추진(토평고·3033점)과 유서진(평택 송탄고·2897점)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