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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 째 한강대교 '구리대교' 명명 각계 촉구 잇따라

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구리대교 명명’결의문 채택
백경현 시장,민선 2기 역점사업으로 강력 추진 중

 

구리시와 구리발전시민연대가 지난해 말부터 벌이고 있는 33번 째 한강대교인 구리-안성간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의 ‘구리대교’ 명명 범시민 서명운동이 200일이 지난 현재 1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각계에서도 구리대교로 명명을 잇따라 촉구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에서 참석한 단체장들은 ‘구리~안성간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단체장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원 모두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경기북부권 발전의 전기를 마련되기를 기대하는 354만 북부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구리대교로 명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경기도에는 해당 교량을 구리대교로 명명하도록 적극 대응해줄 것을 요구했고, 국도교통부에는 구리시의 행정 관할 87% 이상인 이 교량을 구리대교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백경현 구리시장도 지난주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2기 6대 역점사업으로 '한강대교의 '구리대교' 명명 추진을 포함시켜 구리시민과 함께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천명한 바 있고, 경기도의회와 구리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에서도 구리대교 명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

 

아울러 범시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구리발전시민연대는 현재 구리광장과 장자호수공원, 돌다리공원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고, 시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서명 운동과 홍보활동을 병행하면서 국가지명위원회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앞으로의 추진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해당 교량의 87%가 구리시 행정관할이고, 인근 1.3Km에 강동구의 이름을 딴 ‘강동대교’가 있으므로 이번엔 구리를 넣어 ‘구리대교’로 명명돼야한다"면서 "현재 서명에 11만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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