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이 지원사업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실무적 지원은 공사의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참여 기업에는 ‘정부지원, 법률‧법무, 재무‧회계, 홍보‧마케팅, 창업‧BM, 관광 투자유치, 인사‧노무, 상품‧콘텐츠, 유통‧판로‧특허, 디지털 전환, 관광 기념품 11개 분야 전문 컨설팅이 무료로 제공된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관광기업들의 사업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광부문 현업 종사자와 전문가들로 컨설턴트를 구성했다.
전문 컨설턴트와 기업의 1대 1 매칭 후 센터 방문을 통한 대면 상담이 원칙이나, 희망할 경우 비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인천에 있는 관광 또는 관광 관련 사업을 운영하거나 기획 중인 업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컨설팅 참여 신청을 비롯해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incheon.tourbiz.or.kr/apply/counsel)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운영사무국(070-4261-5465)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이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사의 한 부서 격으로 2020년 9월 문을 열었다.
관광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맞춤형 컨설팅, 교육프로그램 운영, 산‧학 연계 인턴십 운영 등 인천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