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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청년마음건강센터, 청년 정신질환 예방 ‘청신호’

개관 7개월 만에 5300명 활용
정신건강 점검,예방활동 강화

 

청년시기(15세~34세)의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해 12월 금곡동에 경기도에서 최초로 개설된 남양주시청년마음건강센터(이하 건강센터)가 더욱 효과적인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개설 7개월인 현재 질환 상담자와 각 프로그램을 이용한 청년은 5300명으로 한달에 76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금곡고등학교 마음건강 시범사업과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정신건강 동아리 등 단체 활동이 두두러지고 있고, 사회기술 훈련 프로그램, 그룹인지 행동치료 프로그램 등에도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또, 센터를 방문해 상담하는 청년들에게 건강 상담과 성격유형검사 등을 통해 정신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환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센터를 연구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주에 방문해 청년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예방적 서비스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도와 각 시군 공직자의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을 위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방문단은 청년 정신건강의 예방적 치료방안 및 청년 상담사례를 분석하고, 정책 방향성에 대해 제언하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남양주시 청년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년들이 원하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방적·치료적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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