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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손주 양육 ‘할마’·‘할빠’들 위한 특별한 강좌 신청 접수

금쪽같은 내 손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양육하는 법
내달부터 운영… 오는 26일까지 신청 접수

 

 

손주를 양육하고 있는 ‘할마’, ‘할빠’들을 위한 특별한 강좌가 다음달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시작된다.

 

17일 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상상마을의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나이테 돋을새김’의 두 번째 기획강좌 ‘할마 할빠도 자란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손주를 직접 양육하는 조부모를 가리키는 ‘할마’와 ‘할빠’는 할머니와 엄마, 할아버지와 아빠를 합친 신조어다.

 

재단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들이 겪는 자녀와의 가치관 차이, 손주와의 세대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할마 할빠도 자란다'는 안양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들과 현직 어린이집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손주 양육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에서는 손주와의 정서교감, 의사소통, 문제행동 해결, 발달놀이, 미술‧음악‧문학활동 등을 비롯,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등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실제 손주 양육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참여자 20명을 모집하며, 미취학 손주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조부모는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일부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므로 유의해야한다.

 

재단 관계자는 “효과적인 손주양육 뿐만 아니라 조부모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준비돼 있다”면서 “관심있는 조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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