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달안초등학교 기획단 청소년과 함께 고양이 스크래쳐와 캣타워를 제작해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물도 안녕한 사회 만들기-세이프 애니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활동은 스티커로 꾸며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좋아요’, ‘유기견에서 다시 반려견으로’, ‘동물들을 지켜주세요’ 등의 문구도 담았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12일까지 동물권 보장 캠페인으로 ‘동물보호소 기부 물품’을 추가로 수집하고 유기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유기·도심 동물 사진 공모전’도 열어 달력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정순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소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동물보호소에 많은 동물들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동물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