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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핫플레이스"… 유현초등학교, ‘유현갤러리’ 문 열어

 

김포교육지원청 유현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문화적 감성을 채워주는 공간으로 ‘유현갤러리’문을 열었다.

 

이는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고 분기별로 학생의 작품도 전시해 친구들과 함께 감상하는 공간이다.

 

7월의 특별 전시로 유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여름, 그리고 광복’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학예지원회 대표 김정완은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유현갤러리’에 전시될 작품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해 참여를 유도하면서 우리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 작품은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은 그날, 광복절’이라는 주제로 독립운동의 현장을 상상할 수 있는 그림과 그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역사 연표, 독립운동가에 대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우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읽힌다.

 

두 번째 작품인 ‘안녕 여름아’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안녕 달’ 작가의 작품을 주제로 탄소중립 시범학교인 본교의 특색 교육활동과 관련지어 작거나 버려진 옷을 업사이클링하는 방법으로 시원한 여름을 표현했다.

 

더불어 마지막 작품에는 우리만의 추억’으로 학생들이 직접 작품 속으로 들어가 참여하며 ‘참여’가 곧 ‘작품’이 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를 옮겨 놓은 듯한 시원한 분위기의 벽면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학창 시절 소중한 추억을 남기도록 했다.

 

강준희 교장은 “학교 내 작은 갤러리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 전문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공감할 줄 아는 정서적 능력을 키워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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