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월 25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에서 개막하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 주요 참여 작가와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APAP7’은 24개국, 48팀 약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중 먼저 공개한 해외 작가에는 넥스트 아키텍츠(네델란드), 투외 그렌포트(덴마크), 이자스쿤 친치야(스페인)가 포함됐다.
한국 작가로는 김세중, 박혜수, 얄루, 긱블이 공개됐다.
‘APAP7’은 역대 APAP와 달리 대규모 실내 전시를 처음 도입한다.
도심 속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동 건물을 행사 기간 동안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본관동은 1960년대 이광노 교수가 설계한 근대 건축 유산으로 옥상에는 소, 말, 돼지 등 수의 업무와 관련된 문양이 새겨진 부조 작품이 설치돼 있다.
재단은 ‘APAP7’ 개막 D-30 기념으로 팔로우 이벤트 ‘공식 홍보대사를 맞혀라’를 진행 중이다.
‘APAP7’의 SNS 계정을 팔로우 후 공식 홍보대상의 실루엣과 힌트를 보고 정답을 맞히면 된다.
8월 8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로봇 물걸레 청소기와 커피 상품권, APAP7 굿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